협약에 따라 도와 호서대는 해양정보통신 융합기술개발 및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한 해양수산운영실험센터 설립, 운영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도는 호서대가 ‘분산형 수중 관측제어망’ 연구를 위해 추진 중인 해양수산운영실험센터 설립 등을 적극 지원한다.
호서대가 연구 중인 ‘분산형 수중 관측제어망’은 수중 기지국을 통해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 통신망으로 해양 작업이나 레저, 구난안전 분야에 활용 가능한 신기술이다. 해양수산부의 국가연구과제로 지정돼 7년간 총 270억이 투입된다.
호서대는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시제품의 성능 테스트를 위한 실험센터를 도내 설립하고 핵심 기술을 산업화할 경우 참여기업 및 기술이전기업을 도내 유치한다.
도와 호서대는 업무를 전담, 추진할 실무팀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 분야 정보통신 융합기술 발전과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공동 인식하고, 해양수산 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산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