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2년도 327만953톤보다 2.8% 증가한 수치지만 2012년 9~10월 반입폐기물 검사강화로 인해 대폭 감속된 것이며 검사강화 없이 정상반입 됐을 경우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L공사는 폐기물 반입량 감소원인으로 국가폐기물 재활용 정책에 따른 시․도별 재활용․자원화 증대로 매립대상 폐기물의 반입량이 감소한 것과 지난해 인천AG 개최에 따른 반입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분석했다.
폐기물의 종류별 반입비율은 사업장일반폐기물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건설폐기물은 35%, 생활폐기물 20%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보다 사업장일반폐기물(0.2%), 생활폐기물 (3.2%)은 각각 증가했으나 건설폐기물은 8.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하수슬러지 및 음식물폐수는 처리시설 안정화로 지난 2013년보다 큰 증·감폭 없이 일정수준을 유지했고 올해를 기점으로 시설용량의 한계로 인해 향후에도 반입량 변화가 크게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고유가에 따른 연탄 사용량 증가로 인해 연탄재도 꾸준히 반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48%(1,614,517톤)로 가장 많이 반입되고 있고 경기도 34%(1,138,757톤), 인천시 18%(609,864톤)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 증감률은 2013년 대비 서울시 2.2%, 경기도 1.4%, 인천시 5.3%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지역별 1인당 폐기물 반입량의 경우 인천시(인구 290만2608명)가 210kg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인구 1010만3233명) 160kg, 경기도(반입지자체인구 1235만7830명) 92kg 순으로 나타났다.
SL공사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사회전환촉진법에 따라 사회 전반적으로 재활용 촉진 정책 등이 강화되고 있고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수수료 인상 및 수도권매립지 연장과 관련, 서울시를 비롯한 3개 시·도 쓰레기 봉투값 인상 등도 반입량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수도권 지자체들의 정책 추진에 따라 반입량의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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