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강서구.
[일요신문]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2015 강서 어르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달 23일 화곡본동을 시작으로 20개 동에서 주1회 2시간씩 24주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바람 노래교실, 실버 레크레이션, 웃음치료, 실버오락, 실버에어로빅, 실버체조, 라인댄스, 덩더쿵체조, 한지공예, 난타 등이다.
또한 발마사지, 수지침, 내 손이 약손교실, 단전호흡, 실버요가, 맷돌체조, 100세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하는 노후 여가생활 강좌도 있으며 강서구치매지원센터와 연계를 통한 치매예방교육과 운동법에 대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동 자치회관별로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고궁나들이`(가양3동), `스토리텔링 및 자서전 쓰기`(등촌2동), `어르신 노래잔치`(화곡2․4동, 발산1동), `이광연 한의원과 연계한 건강강좌`(등촌1동), `추억의 영화상영`(공항동․방화2동) 등을 마련했다.
어르신 아카데미는 만 65세 이상 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5000원이다. 수강을 원하면 10일부터 각 자치회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활동적이고 만족도 높은 강좌들로 마련했다”며 “노년기간의 장기화로 점차 증가하는 어르신들 여가시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안전과(02-2600-6160)와 각 동 자치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