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00여명, 논문 117편 발표
광주시는 전남대 자동차연구소와 한국자동차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5년 국제알코올연료심포지엄(ISAF)’ 이 23개국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부터 1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에탄올, 메탄올 등과 같은 알코올, 에테르, 바이오연료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국제단체로, 1976년 설립돼 39년의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심포지엄 기간에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차세대 자동차 연료분과가 주관하는 ‘국제 에너지 차세대 자동차 연료 컨퍼런스’와 IEA의 액체바이오연료분과가 주관하는 ‘액체바이오 연료의 동향 컨퍼런스’도 동시에 열린다.
특히 11일에는 지난 2007년 당시 엘고어 미국 부통령과 함께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국제임원인 세르지오 트린다데 박사(Dr. Sergio C. Trindade)의 ‘미래 대체에너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초청강연 등 총 117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박정환 시 에너지산업과장은“이번 심포지엄은 화석연료 대체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 디젤, LPG, 수소 등과 같은 연료 생산 및 응용에 대한 연구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각국의 그린카 개발 추이를 살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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