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는 한자교육과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교양총서 3종을 출판했다.
[일요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한국한자연구소(CSCCK)는 한자교육과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교양총서 3종을 출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판된 교양총서는 ‘어원으로 읽는 214부수한자’, ‘중학교용 900한자 어원사전’, ‘고등학교용 900한자 어원사전’ 등이다.(이상 도서출판 3)
한국한자연구소는 2008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한국 한자연구 전문 연구소로 한국 한자연구 자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전문 연구 및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립 이후 매년 대규모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국제화를 도모하는 한편, 교육부의 한국연구재단과 한국학진흥사업단의 기초토대과제 등을 수주하는 등 활발한 학술연구 활동을 펴고 있다.
또 세계한자학회(WACCS)의 사무국을 유치해 세계한자학 도서관(WLCCS)을 구축하고 세계한자학보(JWCCS)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 최초로 ‘한자어원사전’을 발간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올해는 3종의 교양 총서를 발간하게 됐다.
연구소는 이번 총서 발간을 계기로 그간 표준이 없어 자의적 해석이 난무하던 한국의 한자 해석 현실에 해석의 기준을 제시해 과학적 한자 습득과 학습을 유도하는데 훌륭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