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대전시와 우량기업 상장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오후 3시 대전시청에서 체결했다. 협약서 서명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서종남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강철식 대전광역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 맹필재 충남대 교수.
[일요신문]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11일 오후 3시 대전시와 우량기업 상장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전시 소재 비상장 우수·벤처기업의 상장활성화 지원을 통한 산업·자본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기술기업들의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 기회가 극대화 되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첨단기술 중심도시와 창조경제 발전의 중심허브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상장희망기업 발굴을 위한 설명회, 상장 희망기업 지원을 위한 1:1 맞춤형 상장지원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단계별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향후 양 기관은 중소기업들의 단계별 성장 및 IPO전략 지원을 위한 설명회·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키로 해 IPO를 계획하고 있는 비상장기업이 폭 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는 이번 대전시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업무협약 대상을 타 지자체로 지속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상장뿐 아니라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에 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한편, 최경수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 직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금융생태계 조성 및 연계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또 코넥스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의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한국거래소의 상장사다리체계를 통한 효과적인 기업성장전략 수립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