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대죄’ 신동욱 “뱁새가 어찌 봉황의 뜻을...” 진중권 발언에 ‘욱’

[일요신문]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의 피습 이후 석고대죄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를 공개 비판했다. 
 

사진출처=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총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중권 교수님, 뱁새가 어찌 봉황의 뜻을 알리요. 그릇의 크기를 손가락 몇번 놀림으로 결정하다니. 윗쪽나라라면 ‘지식의 가면’을 벗겨 볼텐데. 한미동맹 지지 서명을 한다면 선생이 Win이요”라고 올렸다.

앞서 진중권 교수는 신 총재의 석고대죄 단식 외에도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빌려 부채춤 행사 등이 벌어진 것과 관련 “초현실적인 상황” “글로벌 망신”이라고 혀를 찬 바 있다.

신 총재는 또 자신의 석고대죄 의미를 “영어로 ‘소 쏘리(so sorry)’다”라며 “대단히 죄송함을 나타낸 의미인데 이것을 지나치게 자위적 해석을 한 것 자체가 바로 과유불급”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