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전력은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SWEET 2015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전력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해 침체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방향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신재생사업의 한계와 극복방안’ ‘2015년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 및 주민참여형 신재생발전 모델’ 등 국내 신재생사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문제점, 해결방안 등이 제시됐다.
패널 토론에서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전과 실행전략 재구축,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제도의 성공적 정착,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
한 패널은 “한전이 그동안 추진한 해상풍력단지와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 ESS(에너지저장장치) 시범사업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충분한 인력과 기술을 보유했다”고 평가하고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이날 포럼에는 노영민 국회의원, 김동철 국회의원, 이낙연 전남지사,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조환익 한전사장, 강신기 광주시 정책조정실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환익 한전사장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 국회, 그리고 산․학․연의 협력체제 구축과 국가적인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