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교수 등 강연 기부…교양·인문·인권 등 3개 주제
광주시는 16일부터 광주교육대와 전남대 등 광주지역 7개 대학교와 함께 하는 빛고을 열린 강연방 ‘아리바다’ 홈페이지(누리집 http://arribada.gwangju.go.kr)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아리바다는 공공기관과 대학에서 운영 중인 각종 강연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제공받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지식공유사업(KSP)이다.
아리바다 홈페이지는 교양과 인문, 인권 등 3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광주시와 산하 기관에서 강연된 13편의 동영상이 구축돼 있다.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원장의 ‘노동과 인권’ 등 신규 강연물 10편이 4월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조선대학교에서는 창의적 문화리더 양성을 위해 개설한 ‘문화초대석’ 강사들의 강연을 기부해 시민과 공유에 나서기로 하는 등 신학기를 맞은 대학들의 동참도 본격화되고 있다.
김재철 시 참여혁신단장은 “아리바다의 서비스 개시로 광주는 공간과 물건은 물론 지식을 공유하는 공동체 문화도시로 주목을 받게 됐다”며 “시민들이 자주찾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아리바다가 ‘TED’처럼 지식공유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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