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천500만원 확보… 지난해 저탄소분야 5개 부문 수상 이은 쾌거
광주시는 특·광역시 중에서는 대전시와 함께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차지해 국비 1천500만원도 지원받게 됐다.
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총 7개 항목으로 ▲그린리더 양성 및 활동(25점) ▲기후변화교육 운영(15점) ▲저탄소생활 실천 홍보·캠페인(10점)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 추진(20점) ▲탄소포인트제 가입(10점) ▲그린카드 보급(5점) ▲국고보조금 집행률(10점) 등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민 참여형 탄소은행 가입률 전국 1위(63.3%)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 내실 운영 ▲찾아가는 기후학교, 기후변화 상황극 등 기후변화대응 교육의 체계적 운영 ▲그린컨설턴트 및 그린 홈디자이너 등을 통한 녹색생활 시민홍보 및 실천 유도 ▲주부그린실천단, 그린캠퍼스단 등 시민실천단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온실가스 감축 활동 전개 ▲기후변화강사단을 집중 육성, 기후변화 시민교육 강화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광역시에서는 유일하게 (재)국제기후환경센터를 설립해 기후변화대응 관련 정책연구 및 개발, 시민과 함께 하는 기후변화교육 및 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 수행으로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시책을 펼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 ‘제4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기후변화대응 선도 지자체 우수기관’, ‘2014 저탄소 실천 경연대회’ 등 5개 부문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저탄소 정책부문에서 괄목할 만 한 성과를 창출하며 ‘저탄소 녹색 선도도시’라는 브랜드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저탄소부문 우수 시로 선정돼 저탄소 녹색시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올해는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사업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시민 발대식과 다양한 실천사업을 펼쳐 ‘탄소중립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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