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 거주하는 알렉산더 주이코프(20)가 제작한 이 탱크는 ‘SU0122-54 소비에트 탱크’를 모델로 한 것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그대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완성하는 데 꼬박 한 달이 걸렸다는 것이 주이코프의 설명.
할머니집 앞마당에서 작업을 시작했던 그는 햇빛을 가리기 위해 천막을 친 후 부삽, 칼, 모종삽 등을 이용해서 작품을 완성했다. 이렇게 제작된 탱크는 현재 ‘월드 오브 탱크’가 주최하는 탱크 눈 조각 경연대회에 출품된 상태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