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적성검사는 직업분야에서 요구하는 언어능력, 수리능력, 추리능력 등 9개의 적성요인을 13개 하위검사로 측정, 실제 직업별 종사자들의 적성점수와 비교해 수검자들에게 적합한 직업을 추천한다.
수검자가 희망하는 직업을 입력하면 수검자의 적성능력 점수와 그 직업 현직 종사자들의 적성능력 점수를 비교한 표를 보여줘 수검자에게 어떤 능력이 부족하고 뛰어난 지를 알려주게 된다.
진로와 직업 선택을 고민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워크넷의 직업, 진로 코너에 들어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결과에 대한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고등학생 적성검사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직업능력을 점검해 보는 기회를 줌으로써,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학과와 직업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