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화재진화차량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차량은 1톤 화물차량을 화재진화차량으로 변경한 것으로 일반 소형 펌프차량과 유사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작동법이 간단해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활용하기 적합하다.
도시 골목길 및 농로 등 협소한 지역 현장 활동이 가능하고, 농예용 비닐하우스 등과 같은 도로에서 떨어진 원거리 화재 진압에 적합한 장비이다.
이 차량은 공주, 아산, 서산, 논산, 청양소방서에 배치되며 청명, 한식 기간 산불화재시 신속한 초동대처에 활용할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는 올해 총24억원을 투입, 진화차량 35대를 확보해 각 소방서와 전담의용소방대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한상대 도 소방본부장은 “진화차량의 배치로 신속한 출동과 화재진압이 가능해졌다”며 “청명, 한식 기간 중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청명, 한식 기간인 4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활용, 순찰과 홍보방송을 강화하고 진화차량을 배치하는 등 산불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이수산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