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3회에서는 지영라(백지연 분)가 최연희(유호정 분)에게 사돈처녀 서누리(공승연 분)의 ‘원나잇’ 소문을 귀뜸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누리는 사돈의 호의에 힘입어 케이블채널 아나운서가 된 뒤 명품구두를 신고 아침마다 콜택시를 타는 등 변화된 생할모습을 보였다. 또한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새벽에 귀가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권력의 맛을 알게 된 서누리는 상류층과의 ‘위험한’ 만남도 시작했다. 권력가의 자제와 교제를 시작한 것이다. 서누리의 이러한 변화된 모습과 소문은 금방 퍼졌다. 급기야 상류층은 물론 서누리의 직장 사람들도 소문을 알게 됐다.
딸을 통해 소문을 전해들은 지영라는 송재원(장호일 분)에게 “걔 예뻐?”라고 물었다. 이에 송재원은 “남자들이 좋아할 타입이다. 그런데 나도 정확한 상황은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자 지영라는 “뭘 몰라 문만 열고 나가면 방 천지 아니냐”며 소문을 확신했다.
특히 지영라는 자신의 며느리를 칭찬하는 최연희에게 서누리의 소문을 털어놔 향후 최연희와 서누리의 관계가 어떻게 설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연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