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충청북도와 함께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 지역에 충북 중국 시장개척․조사단을 파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요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충청북도와 함께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 지역에 충북 중국 시장개척․조사단을 파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지역 대표 식품기업인 사옹원, 남선지티엘, 대일상사, 엔푸드 등 11개 주요 업체로 구성된 충북시장개척․조사단 파견은 충북도 주요 품목에 대한 대중국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시장개척단은 OLE, LOTUS 등 상하이 시내 주요 유통매장 시장조사는 물론 수입식품 분야의 대표 B2C 온라인 쇼핑몰인‘1호점(一号店)’견학을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시장현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14일에는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상하이 지역 15개 주요 바이어 및 대형유통업체를 초청하여 11개 업체의 주요 품목인 막걸리, 홍삼, 과실차, 표고버섯, 전통식품(한과, 전류 등), 쌀가공품 등에 대해 1:1 매칭 심층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이어의 관심이 높았던 품목은 막걸리, 인삼제품, 전류 등의 전통식품과 쌀가공품 등이었으며, 총 1,300만 불에 달하는 상담성과를 거뒀다.
aT 상하이지사 이상길 지사장은“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우수 농식품들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도가 높았다”면서“한․중 FTA 체결로 더욱 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한 각 지자체들의 지역 특산 농식품 수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