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회장의 지분 매입으로 SK C&C와 최태원 회장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은 기존 1496만 6127주에서 1496만 7127주로 늘었고, 지분율은 31.53%를 유지했다.
한편 SK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SK C&C가 지주사인 SK를 흡수합병해 통합법인을 출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 결정으로 최태원 회장의 SK그룹 내 지배력이 공고해지자, 일각에서는 최신원 회장의 SKC가 계열분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 최신원 회장의 SK 주식 매수로 SKC의 계열분리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최신원 회장은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차남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