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15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했으며, 수원시 38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가족, 교사, 봉사자 등 1500여명이 모여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겼다.
행사가 열린 경기도인재개발원 운동장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계주, 재능경연대회, 푸른지구 사랑을 위한 테마부스, 다문화 체험부스 등이 마련됐으며, 한신대 댄스동아리, 꿈쟁이밴드, 육군3군사령부 의장대 등이 화려한 공연도 선보였다.
이에 앞서 공식행사에서는 모범아동 39명에게 수원시장, 수원시의회의장,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수원시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상을 수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오가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친구들과 어떠한 차별도 없이 편하게 교육을 받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복지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앞으로도 수원시는 건강한 아동복지가 실현되고, 창의적이고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가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