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부산 온종합병원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회장 문우택)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온종합병원 9층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후원하는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온종합병원 임종수 행정원장과 정근 의료자문, 최영숙 간호부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와 문우택 부산시연합회 회장, 곽용근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 신종기 기획홍보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체결을 통해 온종합병원은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성실한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사업에 협력하게 된다.
대한노인회는 노인들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조직된 사단법인으로 1969년 1월 전국노인정 회장을 중심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해 1970년 4월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노인의 복지증진과 권리보장, 경로당 등 노인여가시설의 개발과 운영관리, 노인능력의 개발과 노인취업지원센터를 통한 직업 소개 등의 활동과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노인문제의 해결방안과 현대사회와 노인문제에 대한 연구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부산광역시엽합회는 16개 구·군지회와 2,000여개의 경로당, 68000여명의 회원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 유관단체 및 병원 등과 적극 협력하며 회원 간의 친선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또 15개의 부설노인대학과 통합취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의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문우택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지역을 대표하는 온종합병원과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는 본격적인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하고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 단체들과 보다 폭넓은 협력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온종합병원 임종수 행정원장은 “이번 협약이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는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늘 밝고 건강하게 각자의 삶을 살아가며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건강을 돌보는 일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