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은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
이번 봉사활동은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이대목동병원을 찾는 환자들과 가족 그리고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대목동병원 간호부는 고객공감위원회원가 주관하여 원내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이화 간호 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15개 병동에서 43건의 봉사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이 중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으며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6개의 봉사 아이디어를 선정해 ‘이화 간호애(愛) 사랑 더하기’라는 슬로건 아래 계절별로 테마를 정해 ‘이화와 함께하는 사계(四季)’ 프로젝트를 만들었으며 이에 맞춰 1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간호부는 최근 봄 테마의 ‘사랑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간호사들이 매달 모은 봉사 기금 중 일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어 여름에는 ‘사랑의 샘물’(서울모자의 집 자원봉사, 행사 후원), 가을에는 ‘사랑의 열매’(손과 발이 웃는 날 , 1004데이(day) 행사), 겨울에는 ‘사랑 나눔’(신생아 모자 뜨기, 아로마 향초 나누기)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변은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보다 많은 간호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며 “이화와 함께하는 사계 봉사활동 프로젝트가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고 간호사들의 직장생활 만족도 향상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