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바이오융합연구원 황기철 원장
[일요신문]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2015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줄기세포 사회밀착형지원 부문’ 총괄과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15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미래 유망 바이오기술 분야(줄기세포·유전체·신약·의료기술 등)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바이오융합연구원(원장 황기철)은 `난치성·만성 심혈관질환 치료용 융합 세포치료제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과제로 연구에 참여한다. 이번 연구는 유효 유전자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기술 개발이 주 내용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차세대 줄기세포 이용기술 개발의 초석이 될 뿐만 아니라 인간의 난치성 질환에 세포치료제를 적용함에 있어서 낮은 이식세포 생존율 등 현존하는 세포치료법의 단점을 극복하는데 있어 필수적 기술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의 총괄책임자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바이오융합연구원 황기철 원장은 “이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국민 건강 복지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해당 분야의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바이오융합연구원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다양한 정부기관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기술 연구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세포치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미 지난 3월 병원 내 세포치료센터를 개설하고 운영 중이다. 이러한 세포치료연구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책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총 70억원의 연구비가 이 분야 연구에 투입되게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