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5년간 국비 총 13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사이버 해킹 등 정보보호 대응에 적극적으로 조치하기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실태를 점검해 현장맞춤형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7월부터 창조경제혁신센터(2센터)와 동일 공간인 광주KDB생명건물 25층에 센터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은 기업이 운영 중인 서버, 홈페이지 등에 대한 ▲웹 취약점 점검·보호조치 ▲웹 보안 도구(휘슬,캐슬) 보급·설치 ▲기업보유의 개인정보 파기 등이다.
또 재직자와 대학생을 중심으로 정보보호 관련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산‧학‧연 정보보호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연구회를 운영해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정보보호산업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용빈 시 경제산업국장은 “호남권 지역정보보호센터 유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이전하기 전부터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비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대학,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정보보호 산업 육성의 초석을 다진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