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7일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 인수 등에 따른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경영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3월부터 3개월여 동안 진행된 ‘가치, 성과체계 재설정 및 조직 재설계 용역’ 결과에 따른 것으로 운항관리 업무 인수 등 공단 업무 영역 확대에 따라 직원들의 전문 역량 함양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경영목표 실행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운항관리 업무 인수에 따라 운항관리본부가 신설되는 등 기존 정원 262명, 2본부 1연구원․15개 지부에서 정원 377명, 3본부 1연구원․15개 지부(11개 운항관리센터) 체제로 조직이 확대됐고 울산과 서울에 출장소가 신설됐다. 경영본부 내 부서 기능이 일부 조정됐으며 군산지부는 전북지부로, 포항지부는 경북지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공단은 조직 개편과 더불어 `선박의 안전, 국민의 행복을 이끄는 해사안전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전략목표 및 15개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공단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