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이날 본사 구내식당의 문을 닫고 1300여명의 본사 직원 모두가 인근식당에서 점심식사를 가지는 행사를 개최했다.
임원과 노동조합 간부 등은 전통시장인 중리시장을 찾아 식사를 마치고 장보기에 나서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K-water 지역본부도 이같은 행사를 각각 시행할 방침이다.
한규범 K-water 경영본부장은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가능하면 외식을 권장하고 퇴근 후나 주말에는 전통시장과 인근식당 이용을 늘려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