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이 무산된 뒤 A는 이내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내막에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루머의 출처인 연예계 참새 떼들이 전하는 A를 그토록 힘겹게 만든 것은 바로 신병(神病),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회복이 힘들다는 바로 그 병입니다. 그리곤 결국 신내림 굿을 받아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평소 자애롭고 품격 있는 여성상을 그려내던 A가 신병을 앓아 신내림을 받았다는 루머가 과연 사실일까요. 그런데 이 루머는 하루가 다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A가 주변 사람들의 점을 봐주기 시작했는데 특히 연예계 사람들에 대한 점괘가 신기할 정도로 잘 들어맞는다고 합니다. 이런 까닭에 평소 가깝게 지내던 중견 탤런트들이 줄을 지어 A를 찾아 점을 보고 있다는 얘기까지 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불거진 루머는 거침없이 확대되기 마련입니다. 평소 A가 고스톱 광이었다는 데 기인해 어지간해선 돈을 잃지 않은 이유가 신기(神氣)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도는 가하면 평소 남편의 구타가 심했다는 소문으로 인해 너무 많이 맞아 정신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난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A는 외국에 체류 중입니다. A가 귀국해서 다시 연기 활동을 재개할 때까지 당분간은 이런 소문이 끊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