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화 | ||
―어떻게 ‘코리아 그라비아’ 화보 촬영에 임하게 됐나.
▲케이블 음악전문 채널 m.net의 <유리의 위험한 동거녀>에 유리의 동거녀인 19세 연예인 지망생 역할로 캐스팅돼 방송계에 입문했다. 당시 방영된 모습을 좋게 본 화보 제작업체에서 제안을 받아 ‘코리아 그라비아’ 화보를 촬영하게 됐다.
―연예인 데뷔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그동안 연예인 데뷔를 꿈꾸며 다양한 준비 과정을 거쳤지만 상처만 받고 끝난 경우가 허다했다. 연기 아카데미를 매니지먼트사인 척 속인 회사에 들어가 수백만 원을 날리기도 했고 노골적으로 성상납을 원하는 매니저를 만난 경험도 있다.
―화보가 다소 야해 보인다. 촬영 과정이 힘들진 않았나.
▲이렇게 많은 사진을 찍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예인들이 카메라 앞에서 쾌감을 느낀다는 얘기가 무슨 뜻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나는 허벅지가 굵은 편이고 가슴도 그리 크지 않다. 이런 이유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촬영하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다. 그렇지만 연예인으로 성공하기 위한 과정이라 여기고 최선을 다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