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 선출직공직자협의회는 지난 13일 지역현안 해결모색을 위한 조찬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27일 한강신도시 입주민 대표와 LH로부터 인수받는 공공시설물에 대해 LH 관계자가 참여한 합동 점검 결과, 수렴된 34건의 보완요구 후속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가 진행됐다.
합동점검시 현장에서 LH에 건의된 조류생태공원 탐방수로 정비 및 법사면정비 등 12건은 수용, 조류생태공원 한강수 정체 해결 등 13건은 검토추진, 모담공원 정상 팔각정 2층 증축 등 9건은 추진이 어려운 것으로 LH측이 입장을 밝혀옴에 따라 좀더 구체적인 내용은 계속 검토하기로 했다.
회장인 홍철호 국회의원은 “추진여부가 불투명한 사안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의견을 추가 청취한 후 김포시 관계자, LH관계자, 선출직공직자와 연석으로 회의를 개최해 해결책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신도시 입주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에 여야 없이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정하영 시의원은 김포의 블루오션 개척을 위하여 한(韓)할랄(이슬람의 율법에서 신이 허용한 제품) 벨리 구축계획안을 서면으로 시장에게 제출했다.
김포시공직자선출협의회는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3명과 시의원 9명으로 구성됐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