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요걸에서 탕순이로
강남 유흥가의 중심은 룸살롱과 불법 안마시술소다. 룸살롱의 주요 업무는 술시중을 드는 것. 그들을 보통 ‘나가요 걸’이라 부른다. 반면 불법 안마시술소에선 성매매에 증기탕 서비스까지 이뤄진다. 그래서 붙은 이들의 명칭은 ‘탕순이’.
성인 오락실에서 엄청난 금액을 탕진한 ‘나가요 걸’들이 비교적 근무 여건이 좋은 룸살롱을 그만두고 불법 안마 시술소에 취업, ‘탕순이’로 자리를 옮기는데 이를 두고 ‘바다이야기 시프트’라고 부른다고 한다. 바다이야기가 서민 경제는 물론, 윤락 여성의 삶까지 피폐하게 만들어 왔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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