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빈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는 명확치 않지만 그가 최근 많이 힘들어했다는 측근들의 증언은 끊이지 않고 있다. 며칠 전 정다빈을 만났다는 측근 인사는 “당시 다빈이가 일이 잘 안 풀려 힘들어 하고 있었다”고 얘기한다. 이는 남자 친구 이 씨 역시 같은 반응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드라마 <큐브> 출연이 확정돼 있는 등 일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더 좋은 작품을 고르기 위해 1년 6개월가량 공백을 가졌을 뿐인데 연예활동에 공백이 생겨 힘들어했다는 부분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도대체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우선 드라마 <큐브>의 경우 출연이 확정된 것은 사실이나 출연 확정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외주제작사에서 드라마 제작을 준비하며 캐스팅까지 모두 마무리했다 할지라도 방송국으로부터 편성을 받지 못하면 드라마 제작에 돌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초 지난해 11월에 크랭크인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사 사정 등으로 인해 크랭크인이 올 봄으로 늦춰졌고 방영 시기도 올해 하반기 정도로 잡혀 있다. 여전히 문제는 편성이었는데 방송관계자들에 의하면 MBC와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게다가 아직 남자 주인공은 캐스팅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정다빈 입장에선 고민할 부분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는 얘기가 된다. 만약 예정대로 지난해 11월 촬영이 시작됐다면 지금 상황은 또 달라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배역 땄지만 사실상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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