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일요신문]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3일 김포공항에서 전국 6개 시·도 광역지자체와 공동으로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국내여행 수요를 촉진하고자 이벤트 `이번에는 대한민국입니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포공항 취항노선이 있는 부산시, 제주도, 광주시,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6개 지자체가 직접 관광홍보존을 운영해 지역여행지를 홍보하고 뽀식이 이용식씨의 사회로 박상철, 배일호 등 트로트 대표가수들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져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메르스 이후로 침체에 빠진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됐다.
공사 김찬형 마케팅운영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이 여행의 관문인 공항을 통해 다양한 국내 관광의 매력을 느끼고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며칠 후면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맞게 되는데 가장 쉬운 나라사랑이 국내여행이라는 것을 알리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내국인들을 위한 국내관광 홍보 캠페인과 더불어 외국인들에게 한국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