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7∼9일 전북도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열린다. 대한카누연맹이 주관하고 완주군과 전북도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국내 카누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중·고·대학부와 일반부 선수 등 300여명이 참가해 총 83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완주군 제공>
[일요신문] 제9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7∼9일 전북도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열린다.
대한카누연맹이 주관하고 완주군과 전북도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국내 카누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중·고·대학부와 일반부 선수 등 300여명이 참가해 총 83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수상 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완주군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전국카누대회는 전북지역에 수상레저 붐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회는 올해 3월에 해양수산부와 대한카누연맹이 공동으로 추진한 ‘2015년 전국카누경기대회 유치 공모’ 사업에서 완주군이 경쟁도시들을 물리치고 최종 선정됨으로써 열리게 됐다.
소병주 군 문화관광과장은 “잔잔한 물살을 가르는 카누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통해 구이저수지와 모악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완주군이 수상 레저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