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농업인 3%→2.5%, 조합 등 일반업체 4%→3% 적용
이에 따라 신규 대출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을 받은 농업인 등도 농업인은 3%에서 2.5%, 조합 등 일반 업체는 4%에서 3%로 각각 인하됐다.
이번 금리인하조치와 함께 농업인이 시중금리 등을 감안해 금리적용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고정․변동금리 선택제도가 도입된다.
변동금리를 선택할 경우, 농업인은 약 1.8%, 조합 등 일반 업체는 약 2.8%를 적용받게 되며, 금리변동주기는 6개월이다.
aT는 이달부터 당분간은 인하된 고정금리를 지원하고, 향후 지원하게 될 기금 수요자들의 금리선택 방식 조사와 전산시스템 보완 등 일정한 준비를 거친 후, 변동금리를 적용·지원할 예정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이번 농업정책자금 금리 인하에 따라 내수와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융자사업을 더욱 실효적으로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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