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올해 4월 '모빌리티부품 제조AI 확산센터 구축사업'이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2026~2029년 총사업비 245억 원을 들여 지역 모빌리티 부품 산업의 제조AI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차 제조혁신 기반을 구축한다.

우선 제조AI 확산센터(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를 구축한다.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디지털트윈 기반 제조공정 설계·시험 환경과 교육시설, 기술교류·네트워킹 공간 등이 조성된다.
제조AI 공용장비 6종도 도입된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136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가상환경 기반 공정검증 시뮬레이터'와 '제조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장비'를 우선 발주해 공정 검증과 제조 데이터 분석 체계를 조기에 마련한다. 이후 나머지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기업 지원도 제시했다. 제조공정 개선 시뮬레이션과 병목 분석, 제조AI 도입 컨설팅, 기술지도 등을 제공하고, 재직자와 예비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산·학·연 기술교류회를 운영한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으로 제조 현장 숙련공의 경험과 노하우를 AI·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기업의 제조AI 도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생산성 향상과 제조 원가 절감, 품질 고도화는 물론 미래차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지역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추경호 시장은 "모빌리티부품 제조AI 확산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AI 대전환을 앞당기고, 첨단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와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kej290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