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인이여>에서 남편으로 출연하는 이형철, 정신적 연인 역할의 유오성, 그리고 실제 남편 신재현 씨 가운데 누가 윤손하의 이상형에 가장 가까울까. 이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던 윤손하는 “우리 신랑이라고 대답해야 가정이 평안하겠죠?”라며 웃는다.
“이상형과 실제 남편상은 또 다른 개념인 거 같아요. 솔직히 예전에 인터뷰에서 밝힌 이상형과 우리 남편은 비주얼 등에서 조금 다른 게 사실이에요. 게다가 연애 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결혼 이전엔 몰랐던 남편의 모습에 깜짝 깜짝 놀라곤 해요. 그건 우리 남편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그런 모습을 알아 가는 게 너무 좋고 그 사람이 내 남편이란 게 너무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