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노비즈센터 전경.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가 신축중인 광주이노비즈센터가 높은 공사 난이도에도 안전사고 없이 10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호남권 창조경제의 전진 기지를 담당할 광주이노비즈센터는 북구 월출동 연구개발특구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내 대지 2만3150㎡, 연면적 1만4768㎡,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로 신축 중이다.
돛단배 형상으로 광주에서는 보기 드문 경사진 유리에 특수홀을 가공한 후 볼트와 구조체로 유리를 고정해 주는 방식 (SPG공법) 등 난이도가 높은 공사로 8월초 현재까지 공정률 80%로 막바지 마감공사를 하고 있다.
업무시설, 전시‧홍보실, 다목적강당, 회의실, 정보검색대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광주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광주연구개발특구 본부’, 벤처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기관과 연구개발 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박남주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광주이노비즈센터는 첨단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전진 기지로, 연구소와 기업 등 창업 촉진, 기술이전‧거래, 마케팅 활성화, 산학연 협력 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이노비즈센터가 무사고 공사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