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리포터로 활동했던 박진희 최윤영 서민정(왼쪽부터). | ||
그만큼 연예 전문 리포터 출신 연예인도 여럿이다. 지금 활동 중인 연예 전문 리포터들이 가장 동경하는 대상은 서민정이다. 케이블 TV VJ 출신인 서민정은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인데 요즘엔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요즘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쩐의 전쟁>의 여주인공 박진희 역시 연예 전문 리포터 출신이다. 그와 함께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던 김생민은 지금도 박진희가 배우라는 게 잘 실감나지 않는다고. 이 외에도 최재원 윤지민 김동현 등이 연예 전문 리포터 출신 배우들이다.
아나운서 가운데는 교양 프로그램 리포터 출신이 여럿 눈에 띈다. 최송현 지건보 등이 대표적인데 리포터로 활동하며 방송인의 꿈을 키워 아나운서 시험을 통과한 이들이다. 가장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는 최윤영 아나운서. 그는 교양 프로그램이 아닌 연예 전문 리포터 출신으로 KBS <접속 무비월드>로 시작해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동하다 MBC 아나운서 시험을 통과해 2001년부터는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