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다음달 21일까지 송림아뜨렛길 갤러리에서 하계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으로 남은 인천 동구’를 주제로 배다리와 수도국산의 50년대 풍경 및 산업화 현장과 정감 넘치는 현재의 골목길 모습 등 동구의 시간 이야기를 담은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동구의 옛 모습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변화과정이 담긴 이번 전시회는 동구를 고향으로 둔 주민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하고, 아뜨렛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동구의 과거와 현재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송림 아뜨렛길은 도심 속 문화․휴게 공간으로 악기․댄스연습 등을 위한 한마당실, 동아리 모임․학습 등을 위한 다목적실, 이동식 벽면으로 다양한 전시행사가 가능한 아뜨렛 갤러리 등 주민을 위한 시설로 개방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와 더불어 볼거리 가득한 송림 아뜨렛길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주민 누구에게나 개방되는 한마당실, 다목적실 등은 사전예약 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니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설 이용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경제과(032-770-6447)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