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일요신문]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20일 경영정상화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임금피크제 조기도입을 위한 간부직원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사 부서장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임금피크제 조기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사 부서장 70여명의 참여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까지 동원,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는 지난 6일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대도약을 위한 대국민 담화’에 실린 정부의 핵심 노동개혁과제인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에 따른 간부직원간 현안 소통과 직원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공사 간부직원들은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청년 고용절벽을 해소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또한 임금피크제 조기도입을 위한 전 직원의 의견 수렴과 공유에 앞장서기로 했다.
공사 김석기 사장은 “임금피크제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만큼 조기도입을 위해 노동조합과 합리적으로 협의하고 전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최단기간내 합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