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에서 인기가 많은 건 애들이 영업을 하는 거고(웃음). 물론 ‘나를 좋아하는 구나’라고 느낌이 오는 분들은 몇 분 계세요. 의외로 대시하는 분들이 있죠. 이상형이요? 사실 뭐 제가 조인성 씨 팬이긴 해요. <비열한 거리>를 보니까 너무 멋있는 거야. 그런데 그건 팬으로 좋아하는 거고. 저 사람 까다롭게 보지 않아요. 그냥 사귀는 사람이면 편안했으면 좋겠어요. 외모도 편안하고. 부담 없이 함께 있을 수 있는 사람. 비오는 날이면 같이 부침개를 부쳐 먹을 수 있는 사람. 만났을 때 편안한 사람이 좋아요. 결혼은 내후년쯤에 하려고요. 일단 계획은 그래요(웃음). 가봐야 아는 거지만 내후년에는 하려고요.”
홍재현 객원기자 hong92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