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팬들 입장에선 서태지는커녕 서태지컴퍼니가 어디인지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이 상당수이나 이 역시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 한 케이블 방송에서 서태지컴퍼니의 전화번호를 이용해 어렵게 사무실을 찾았지만 서태지컴퍼니 측은 끝까지 사무실 공개를 거부했다고 한다. 그나마 서태지가 모습을 종종 드러낸다고 알려진 곳은 그가 단골이라는 한 유흥업소. 그렇지만 업소 측에선 이런 소문을 사실무근이라고 얘기한다. 가요계는 물론 그의 회사 그리고 루머 속에서도 서태지의 이름만 있을 뿐 그의 실체는 보이지 않았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