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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5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사진기자들을 위해 포즈를 취한 한예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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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문에 응한 사진기자 30명이 선정한 2007년 최고의 포토제닉 스타는 19표를 받은 한예슬이었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을 통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한예슬이 2007년 최고의 포토제닉 스타로 선정된 것. 설문에 응한 스포츠서울닷컴의 김용덕 기자는 “사진기자가 포즈를 요구하기 전에 스타가 먼저 자신과 잘 어울리는 포즈를 취할 수 있어야 진정한 포토제닉 스타”라면서 “한예슬은 다양한 포즈와 표정의 소유자인 데다 사진발을 가장 잘 받는 스타이기도 하다”고 얘기한다. 2위에는 섹시 미인을 대표하는 김혜수, 3위에는 남성 스타로는 유일하게 박진영이 선정됐다. 4, 5위는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인 부산국제영화제의 김소연과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돋보인 박시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반면 가장 ‘사진발’이 안 받는 연예인으로는 설경구 김태희 김옥빈 서지혜 등의 이름이 언급됐다. 설경구의 경우 무미건조한 표정을 지적받았고 김태희 김옥빈 서지혜 등은 사진보다 실물이 너무 예쁘다(?)는 게 문제였다.
한예슬은 사진기자들이 선정한 ‘2007년 베스트 드레서’로도 선정됐고 김소연과 김혜수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워스트 드레서 부문에선 오승은과 이하나가 1, 2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두 스타 모두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선보인 드레스가 본인과 잘 어울리지 않았던 게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