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페이스북 페이지에 29일 올라온 영상이 1300회 넘게 공유되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영상에는 순찰차를 뒤에 두고 수차례에 걸쳐 신호를 위반하는 흰색 승용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호에 걸린 차를 급히 세우고 보니 가와사키병이 의심되는 한 살배기 쌍둥이를 태우고 응급실로 가는 어머니가 타고 있었다.
경찰은 사고가 날까 불안해 어머니를 조수석에 태우고 직접 운전해 응급실로 향했다.
훈훈한 사연에 누리꾼들은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