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A씨의 입장은 강용석의 주장과 상반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달 18일 A씨가 머물렀던 숙소의 수영장에 강용석이 있었다는 사진을 공개,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있는 남자가 강용석이라고 주장했다.
사진=강용석 SNS
그간 강용석 측은 강력히 부인한 가운데 A씨가 ‘해당 매체에서 공개한 홍콩 수영장 사진 속 인물은 강용석이 맞다.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온 것이며, 입국 날짜가 전혀 다르며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 곳’이라면서 ‘각자의 업무 기간 중 연락이 닿은 그 날, 저녁 약속을 하였고 예약시간 전까지 남는 시간이 있다기에 제 숙소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다’라고 밝힌 것이다.
또 A씨는 “제 지인과 일본여행을 계획하던 중 강용석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시겠다 의견을 나누고 어차피 하루만 다녀와야했던 여행이기에 그에 동의하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다”며 “허나 일정상 강용석변호사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카드를 제게 주고 식사를 하라 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전송했다”고 강용석이 계산한 영수증 의혹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한편, 강용석은 지난 3월 강용석은 JTBC ‘썰전’에서 간통죄에 대해 “현장을 덮쳐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다시 회자되기도 하였다.
당시 강용석은 “한번은 CCTV로 촬영을 했는데 상체만 나와서 성립이 안됐다. 콘돔도 빈 콘돔은 안 된다. 한번은 남자가 무정자증이라 DNA 채취가 불가능했던 적도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