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서 집중적으로 재배되는 메이플은 기존 품종보다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데다 간 기능 보호 성분인 C3G가 2.3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C3G 성분은 오디나 블루베리보다 1.2∼3배가 많다. <정읍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정읍시가 특화작목으로 육성 중인 블랙베리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읍시는 추석을 앞두고 블랙베리 신품종 ‘메이플’을 정읍원예농협을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정읍원예농협(063-530-3720)을 통해 판매된다. 추석기간 20% 특별할인된 3만2천원(1kg×4팩(택배비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정읍에서 집중적으로 재배되는 메이플은 기존 품종보다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데다 간 기능 보호 성분인 C3G가 2.3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C3G 성분은 오디나 블루베리보다 1.2∼3배가 많다.
정읍시는 지난 2012년부터 포장 디자인 개발과 급속냉동저장고 시설지원 등 블랙베리 메이플 육성에 주력, 현재 104농가가 22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시는 기반 구축은 물론 판로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대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로확보에 나서는 한편 TV와 홈쇼핑, 라디오 등을 활용해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블랙베리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및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열량과 탄수화물, 지방 함유량이 낮아 균형 잡힌 다이어트 식품이다”며 “올 추석 선물로 정읍산 블랙베리를 많이 구입할 것“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