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마약 경계령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 초부터였다.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 검찰이 대대적인 마약 수사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한 것. 특정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수사는 아니지만 전국적인 규모의 대대적인 마약 수사가 진행될 경우 공인으로서 영향력이 큰 연예인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수사가 이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소문에 대해 검찰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한 검찰 관계자는 “마약류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매년 4월에서 6월까지 마약 투약자 자진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있는데 이것이 와전된 것 같다”고만 밝혔다.
와전된 사실무근의 소문일 수도 있지만 한 달여 만인 5월 초 박선주와 스티브 김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되자 연예계는 초긴장 상태가 됐다. 게다가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역시 지난 1일 80년대에 데뷔한 가수 A 씨(50)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부산에 이어 인천까지 연예인 마약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
폭풍의 핵은 물론 서울이다.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선 서울 소재의 한 경찰서 마약반이 몇몇 톱스타를 대상으로 마약류 투약 여부를 수사 중이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사실 여부를 문의했지만 담당 부서 관계자는 “아는 바 없다”는 입장을 보일 뿐이었다. 만약 소문처럼 톱스타가 연루된 마약 사건까지 불거질 경우 연예계엔 매서운 마약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몇몇 톱스타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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