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누리호.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해상안전 체험과 갑문견학, 선상체험을 결합한 항만견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등대 선생님‘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의 ‘희망등대 선생님’ 프로그램은 최근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개관한 해상안전체험관과 항만안내선인 에코누리호, 인천항 갑문홍보관을 활용한 항만특화 견학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인천지역 거주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홀몸어르신 등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10여회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차적으로 시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희망등대 선생님‘프로그램은 제1국제여객터미널내에 있는 해상안전체험관에서 국제해사기구(IMO) 표준 안전 표식 이해와 구명장비 사용법,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해상안전 실습 후 항만안내선인 에코누리호에 탑승해 인천내항을 견학하고 이어 갑문홍보관을 방문, 총 3개 존으로 구성된 갑문체험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우리 공사의 보유자원을 활용한 인천항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항과 항만 물류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과 한걸음 가까워 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인천소재 사회복지시설은 인천항만공사 창의경영팀 ‘희망등대 선생님’ 담당자(032-890-8034)에게 신청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