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199건의 신규시책과 269건의 보완발전시책 등 총 468건의 시책에 대해 사업추진 타당성과 효율성 등을 검토했다. 천안시는 올해는 신규시책에 대한 예산 반영과 국도비 확보 등 충남도·중앙부처와 업무 연계를 위해 지난해보다 보고회 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중점과제로는 △100만 미래도시 신성장동력 정책개발 추진△기업하기 좋은 도시 가속화 및 일자리 창출 진력△시민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확대△원도심 재생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 마련△안전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민안전 확보 등을 제시했다.
신규 시책으로 △행복천안 미래비전단 운영△시정홍보 웹드라마 제작 △청렴엽서제 시행△민원실 근무 역지사지 체험△천안 소재 독립영화 제작△유학생 인력풀 활용 일자리 창출△시민과 하나되는 공무원 재능기부 등이 눈에 띄었다.
이와함께 천안시 복지재단 조기 정착·활성화와 K-뷰티 테마파크 조성, 천안시 학교급식지원센터 확대 운영, 서민 임대주택 보급사업, 동남구청사 부지 복합개발, 도시재생선도사업 등 당면 현안과제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본영 시장은 “내년도는 민선6기 전반기의 성과를 도출하고 공약 등 현안사업이 가시화되도록 힘써야 할 때”라며 “시책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내년도 업무계획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훈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