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김화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그동안 연기 활동을 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김화란은 “아이를 낳고 공백기가 있었다”며 “그 후 2년 간 활동을 안 하니 나를 불러주지 않더라”고 고백했다.
화면 속 김화란은 젊은 시절 모습이었다. 밝고 청순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흰 옷과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순수함을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신신애와 이숙은 김화란에 대해 “80년대에는 예쁜 배우였다”면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결혼한 뒤 보이질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화란은 전날 남편 박상원과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자은도 일대를 차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향년 5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빈소는 광주 동구 중앙로에 위치한 남도 장례식장 201호로 알려졌다. 발인은 20일.
[이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