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꽃뱀도 있죠. 그렇지만 웨이터도 신경 많이 씁니다. 손님으로 받은 연예인이 그런 일로 곤란해지면 우리 입장도 난처해지니까. 문제는 스타의 오만입니다. 인기 연예인인 내가 하룻밤 자준 걸 고마워하라는 태도에 여성들이 격분합니다. 여성이 싫다는 의사를 분명히 해도 이런 오만으로 성관계를 강요하다 문제가 되곤 하죠.”
스타의 배신에 격분하는 여성들도 많다. 한 번의 성관계를 원나잇스탠드가 아닌 정식교제로 오해한 여성들이 다음날부터 달라진 연예인의 태도에 속았다며 흥분하는 것. 웨이터들은 부킹 과정에서 재미보다는 너무 잘 해주는 것으로 작업하는 남자 연예인들이 이런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