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진선미 의원실
2015년 결혼이민자 등의 총원은 305,446명. 이 중 결혼이민자가 147,382명으로 48.2%였고, 혼인 귀화자가 92,316명으로 30.2%였다. 결혼이민자란 한국인과 결혼하거나 결혼했던 적이 있는 사람으로, 한국국적 미취득 외국인이다. 혼인 귀화자는 귀화자를 말한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결혼이민자 등에 대한 통계를 처음 공포한 07년 142,015명에 비해 215% 증가한 수치다. 2010년 221,548명으로 처음 20만명을 돌파한 지 5년만의 일이다. 8년 동안 결혼이민자는 168%, 혼인귀화자는 237%, 기타사유 국적취득자 437% 증가했다.
진선미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사회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며 “당사자에 대한 적응 정책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관용을 키우기 위한 전정부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