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문화부 모하마드 아민 스비히(Mohammed Amine SBIHI. 사진 왼쪽) 장관과 아메드 스쿤디(Ahmed Skounti) 유무형유산관리 총괄 책임자 등은 15일 전북대를 방문해 이남호 총장(사진. 오른쪽)과 양국 간 학술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일요신문] 전북대학교가 모로코 정부와 학술 및 문화 분야 등에서 긴밀하게 교류하기로 했다.
17일 전북대에 따르면 모로코 문화부 모하마드 아민 스비히(Mohammed Amine SBIHI) 장관과 아메드 스쿤디(Ahmed Skounti) 유무형유산관리 총괄 책임자 등은 지난 15일 전북대를 방문해 양국 간 학술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모로코 방문단과 이남호 총장과 설경원 LINC사업단장은 전북대가 시행 중인 국제화 프로그램인 ‘오프캠퍼스’ 확대와 발전방안에 대해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
이에 따라 전북대 학생들이 모로코에서 다양한 교육이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북대는 설명했다.
또한 모로코 정부 차원에서도 전북대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LINC사업단 역시 모로코 정부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해외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현재 추진 중인 한지산업 세계화에도 긴밀히 연계할 예정이다.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전북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가나 지역의 언어, 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오프캠퍼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번 모로코 정부와의 유대를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